복음을 들고 세상을 향해 나가는 사명을 제힘으로 감당할 작정이라면 즉시 혁신적인 전략을 짜고 정교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 모임을 개최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재정을 모금해야 한다...
하지만 그리스도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움직이셨다.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완수하시기 위해 이스라엘의 큰길과 샛길을 골고루 누비시면서 소수의 사람을 찾아다니셨다. 거대한 혁명을 주도하셨지만 '대형'이나 '다수'를 추구하지 않으셨다는 말이다.
오히려 주님의 혁명적인 사업은 소수를 중심으로 돌아갔다.
지체 높은 이들을 끌어들이는 일에 관심을 두지 않고 몇몇 사람들을 선택하는 데 초점을 맞추셨다는 것이다.
역사의 흐름을 바꾸는 작업을 하면서 의도적으로 지위, 신분, 갈채, 인기 따위를 멀리하셨다.
주님이 원하신 것은
그분처럼 생각하고, 그분처럼 사랑하며, 그분처럼 보고, 그분처럼 가르치고, 그분처럼 섬기는 자질을 갖춘 소수뿐이었다.
작은 무리의 심령을 혁명적으로 변화시켜서 온 세상을 뒤바꾸려 하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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