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장르의 영화 한 편을 보게 되었다.
평소 액션영화를 즐겨보는 내가 왜 이 영화를 선택했는지는 미스터리이다.
다만, 영화 속 죽은 엄마가 딸에게 보내는 영상편지의 내용이
지금 나의 상황과 다르지 않다는 생각에 영화를 보는 내내 먹먹했다.
나이가 들었어도 여전히 새로운 나를 꿈꾸고 있다면,
지금 내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기 원한다면,
아래의 대화내용을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시간을 좀 더 내어 영화를 감상한다면 더욱 좋고.

안녕, 콩! 너 무척 화가 나 있겠구나.
재미없지, 알아. 설명해 줄게, 알았지.
지난주에 소위 '마지막 정리'를 하고 있었어.
우리가 특별한 이유 없이 못 버리고 있는 것들 말이야.
근데 덕분에 추억에 빠져들었지 뭐니.
너와 관련한 추억에 말이야.
내가 찾은 네 물건, 이 물건 더미에서 종이 한 장을 찾았어.
너의 라이프 리스트.
이 리스트가 진심 좋아.
네가 어떤 사람인지를 잘 보여주잖니.
I love this list!
This list is such a reflection of who you are.
'어떤 사람이었는지'죠.
13살 때 쓴 거예요.(영상을 보는 딸의 혼잣말)
Who I was. I was 13 when I wrote it.
알아, 당연히 넌 변했어.
And I know, obviously, you have changed.
내가 걱정하는 건 그거야.
네가 이걸 다른 걸로 대체했는지 모르겠거든.
And I think that's my concern,
is that I dont't know that you have replaced this with anything.
혹시 네 꿈과 열망을 포기한 거니?
I wonder, have you given up
your dreams and your aspirations?
네 목표도?
your goals?
...
네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알아줬으면 해.
I want you to know how incredible you are.
네가 최고의 삶을 살면 좋겠어.
I want you to live your best life.
그러려면 네가 구덩이에서 빠져나와야 해.
You have to get yourself
out of this hole you're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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